-
매월 당비 1만원 냈다는 통진당원 "이 당은 미래 없다"
3일 국회에서 열린 방송 공정성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사진기자들이 특위 소속이지만 참석하지 않은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빈자리를 취재하고 있다. [뉴스1] 통합진보당에서 1년 만에
-
"이번 내란음모 사건 이석기 국회 진출 때 이미 예고된 사태"
지난 5월 ‘RO 회합’에서 “국회를 혁명투쟁의 교두보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 이석기(51) 통합진보당 의원이 국회에 입성한 건 지난해 4·11 총선이다. 이 의원은 통진당 비례대
-
"이석기, 특권 주장하지 않는 게 바람직 체포동의안 법대로 원칙대로 하면 돼"
민주당 문재인(사진) 의원은 3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스스로 (불체포) 특권을 주장하지 않는 게 바람직한 상황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
[권석천의 시시각각] 무기여, 잘 있거라
권석천논설위원 20세기 초 미국 연방 대법관이었던 올리버 W 홈즈는 이렇게 말했다. 법의 목표는 사람들로 하여금 위험한 행위를 삼가도록 강제하는 데 있지, 악한 경향에 기울어지는
-
"프락치 잡아 북한 보내라" 제보자 무차별 신상털기
온라인상에서 지난 5월 12일 서울 합정동 RO 모임 제보자로 지목된 이모 전 통진당 당원의 수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트위터 캡처] “내란음모 국정원 프락치 이름이 ‘이○○’
-
RO 조직원들 '북 잠수함 지원방안 준비' e메일 교환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2일 의원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들어서다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으로부터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 관련 유인물을 받고 있다. [뉴시스]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
[사설] 이석기 체포동의안 표결 신속해야 하는 이유
법원이 요구하는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이 오늘 국회에 제출될 전망이다. 국회는 법에 따라 신속히 본회의에서 이를 보고하고 72시간 내에 표결해야 한다. 국회가 체포동의안을 가결
-
“내란 아니어도 이적 혐의 확실 민주당, 체포동의안 찬성해야”
사진 조용철 기자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의 국회 제출이 임박했다. 새누리당은 2일 예정된 정기국회 개회 직후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서라도
-
“내란 아니어도 이적 혐의 확실 민주당, 체포동의안 찬성해야” 민주당 민병두 전략홍보본부장
조용철 기자 관련기사 이석기 체포동의안, 새누리 88% 찬성 민주당은 91%가 답변 유보 또는 거부 “국민들 보기엔 녹취록 충격적 나도 내용이 납득 안 돼 당혹” 통합진보당 이상
-
[이석기 내란음모] 잠적→"날조·모략"→녹취록 공개되자 회합 참석은 시인
내란음모 의혹을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30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5월 12일 모임에서) 강연한 적이 있다. 맞다”고 말했다. 5·12 회합에 대한 녹취록이 공개된
-
[사설] '이석기 내란음모' 공안 수사의 전범 보여야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등에 대한 내란음모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다. 이 사건을 둘러싼 정치적 공방과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이런 때일수록 흥분을 가라앉히
-
이석기 참석 회의서 "결정적 시기 무장봉기" … 출국금지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앞줄 오른쪽 둘째)와 같은 당 의원·당직자들이 28일 국회 의원회관 520호 이석기 의원 사무실 안 집무실 앞에 앉아 국정원의 압수수색을 막고 있다. 오른쪽
-
예산으로 갚는 과거사, 연 1340억
지난 25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 463호 법정. 최권행(59) 서울대 불문과 교수 등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사건 피해자 10명과 가족 등 92명이 낸 손해배상 소송
-
박경철 팬사인회에 안철수 등장하자 '술렁'
미국 유권자는 ‘대통령-부통령’을 하나의 짝으로 보고 자신의 표를 행사한다. 대통령 옆에 누가 서 있는지도 판단의 근거가 될 수 있다. 대한민국 대선에는 러닝메이트(running
-
엉뚱한 결과 부른 폭로 '한 방'…온나라 발칵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한 방의 폭로’가 한국 정치를 뒤흔든다. “전당대회에서 돈봉투가 돌았다”는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의 한마디에 정치권 전체가 요동치고 있다.
-
정치판 뒤엎는 폭로 ‘한 방’ … 어디로 튈지는 아무도 몰라
‘한 방의 폭로’가 한국 정치를 뒤흔든다. “전당대회에서 돈봉투가 돌았다”는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의 한마디에 정치권 전체가 요동치고 있다.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한나라당은 패닉
-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사건, 34년 만에 무죄 선고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의 원인이 됐던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사건’에 대해 34년 만에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 황한식)는 23일 이 사건으로 실형을 선
-
“작가들, 지겹더라도 60년 분단 세월에 관심 갖자”
소설가 이호철씨는 대표적인 분단문학 작가다. 그는 “소설이 통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김정일을 감동시켜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포토] 대표적
-
[브리핑] 김근태 "박근혜 역사 모욕"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1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참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가 과거사위의 법관 명단 공개를 두고 "나에 대한 정치
-
인혁당 재건위 사건 판결 의미는 …
인혁당 재건위 사건 희생자 8명에 대한 무죄 선고로 '사법 살인'이란 비난을 받았던 사법부도 과거 잘못을 바로잡게 됐다. 이번 판결은 이용훈 대법원장 취임 후 사법부가 추진해 온
-
"인혁당 사건 피고인들 혐의 인정했지만 수사 과정 위법성 지적받아"
31년 만에 다시 열린 '인민혁명당 재건위원회 사건' 재판에서 검찰이 이례적으로 구형을 하지 않았다. 형사재판에서는 검찰이 공소사실과 법률 적용에 대해 간단히 의견을 밝히는 논고(
-
[월요인터뷰] 열린우리당 비대위 이끄는 김 근 태 의장
만난 사람 = 이수호 정치부문 차장 김근태 의장은 "사람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김근태 의장은 홈페이지에 자신의 꿈을 이렇게 적었다. 1970년대 수배자의
-
'만인보' 21~23권 펴낸 시인 고은
1983년. 당시 쉰 살의 시인 고은은 열다섯 살 아래인 이상화 중앙대 교수와 백년가약을 맺고 경기도 안성시 대림동산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에 연루돼 3년 옥살
-
[시론] 사법부의 과거사 청산
사법부의 과거 청산 논쟁으로 나라가 다시 시끄럽다. 개인이건 단체건 과거의 잘못이 발견되면 바로잡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그럼에도 사법부의 과거사 청산 문제가 논쟁 대상이